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책으로 사랑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도서바자회를 열고 '2017년 저소득 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기금'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도서할인행사 전문업체인 오픈북과 함께한 이번 도서바자회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국제성모병원 로비에서 진행됐다.

지난해에 행사를 통해 약 800만원의 의료비를 후원한 오픈북은 올해에도 바자회 수익금 일부인 약 1800만원을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으로 후원했다.이 후원금은 국제성모병원 교직원 자선회 '국제성모자선회'에 기탁돼 의료소외 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국제성모병원 사회사업팀 천덕희 부서장은 "이 후원금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