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덕 상임부회장 감사패 받아
▲ 28일 강인덕(가운데 왼쪽)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러시아복싱 극동연맹 제냐(가운데 오른쪽)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2017 인천-하바롭스크 복싱 교류대회'를 위해 인천을 방문한 러시아복싱극동연맹 제냐 회장이 선수단을 이끌고 28일 인천시체육회를 방문해 강인덕 상임부회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강인덕 상임부회장은 "인천시 방문을 환영한다. 앞으로도 러시아와 인천시의 복싱교류가 더욱 긴밀하고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냐 회장은 강인덕 상임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교류대회 참가자들은 12월2일까지 문학체력단련장과 인천스포츠과학센터 견학, 시내관광, 인천시청 복싱팀과 합동훈련 및 친선경기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친선경기는 1일 문학가설경기장에서 열린다.

앞서 인천과 러시아 하바롭스크는 2012년부터 복싱교류를 시작했다. 매년 봄에는 인천 선수들이 러시아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고, 가을에는 러시아 선수들이 인천을 방문해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