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발연 - 문화정책학회, 오늘 공동 세미나
인천발전연구원은 23일 오후 1시 서구 인발연 대회의실에서 '문화예술과 도시발전'이란 주제의 '인천발전연구원-한국문화정책학회 공동기획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문재인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영역에서 문화 분야의 과제를 점검하고, '문화성시(文化盛市) 인천'의 시책사업에 대한 대시민 공감대 확산과 대정부 소통에 필요한 종합적인 정책구상을 제언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에 정홍익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명예교수의 '문화예술과 도시발전'이라는 주제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추미경 문화다움 대표이사(성공회대 겸임교수)가 '인천 문화도시 정책 추진 방향'을, 김창수 인발연 선임연구위원이 '인천 문화정책 현황과 문화분권의 과제'를 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서울여대 교수인 한승준 한국문화정책학회장의 사회로 명성준 한국문화정책학회 학술위원장(경상대 교수), 김두환 인하대학교 물리화학부 연구교수, 송원영 한국일보 인천취재본부장, 김재익 인천시 문화예술과장이 나선다.

시는 근 문화성시를 위한 인천문화주권 2단계 대표정책 사업인 '1000개의 문화 오아시스' 사업을 내놓고 이를 2022년까지 조성할 방침이다.

'1000개의 문화 오아시스'사업은 기능을 상실한 유휴공간, 버려진 공간, 짜투리 공간 등을 활용해 문화로 도시의 전반적인 기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문화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시민의 자발적인 문화활동을 장려하고 권리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생활문화 지원 조례'를 마련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