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입석률 낮추기 총 5대
안산시는 서울을 오가는 2층 버스를 2대에서 5대로 확대 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2층 버스는 지난 6월부터 3102번 버스 노선인 사동 푸르지오 6차 아파트~서울 강남역 구간에 투입됐다.

시는 버스 입석률을 낮추기 위해 최근 3102번 노선(강남역행)에 2층 버스 2대를 추가 도입했고, 5609번(안산시청~서울 여의도환승센터) 노선에 2층 버스 1대를 신규 투입했다.

차량 구입비(1대당 전체 4억5000만원)는 버스운행 업체와 안산시, 경기도가 각각 1대 1대 1의 비율로 부담했다.

2층 버스는 독일의 만(MAN)사 차량으로 1층에 좌석 13석, 2층 59석 등 1회 최대 71명의 승객을 수송한다.

최신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6C 기준이 적용됐고, 출입문 끼임 제어장치와 중간 출입구 휠체어 승·하차 편의시설도 설치됐다.

시는 올 12월 1대 등 내년까지 2층 버스 3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