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봉사 등 9개분야 선정 … 내달 14일 시상
2017년 인천시민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인천시는 3개부문 9개분야에 10명을 '2017년도 제39회 인천광역시 시민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시민상은 새마을·봉사·환경 등 사회공익부문, 상공업·농수산 등 산업발전부문 및 효행부문 등 3개 부문 9개 분야에서 27명의 후보가 접수됐다.

인천시는 언론사·사회단체·대학교수·시의원 등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선정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이 선정했다.

이에 사회공익상 부문 새마을분야 김예순(54·주부·연수구)씨, 봉사분야 김석연(66·기업인·동구), 공익분야 김주숙(78·요식업·중구)씨, 환경분야 김기룡(59·삼산고 교장·연수구)씨, 국제교류분야 박정권(65·회사원·남구)씨, 기타특별분야 민천기(80·기업인·연수구)씨 등이 수상자에 올랐다.

또 효행상 부문 이정화(49·주부·계양구)씨, 산업발전상 부문 상공업분야(사용자) 이승부(65·자영업·중구)씨, 상공업분야(근로자) 이창수(39·회사원·연수구)씨, 농수산분야 이연승(67·농민·강화군)씨 등이 선정됐다.

제39회 인천시민상 시상식은 다음달 1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53회 인천시민의 날 기념식에 행해진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민상은 언론사, 사회단체, 교수, 시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한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며 "기업대표와 노조위원장에게 주로 주던 상공업분야 시민상이 시장연합회장과 일반 회사원에게 돌아간 것을 특징으로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