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의 여주인공에 신예 전종서(23)가 캐스팅됐다.
전종서는 이창동 감독이 수개월간 진행한 오디션을 통해 최종 발탁됐으며, 연기경험이 전무한 신인이다.
현재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휴학 중으로,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다.
'버닝'은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세 젊은이 종수, 벤, 해미의 만남과 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작품.
주인공 종수 역에는 유아인이 캐스팅됐으며, 전종서는 해미 역을 맡아 유아인과 호흡을 맞춘다. 종수의 고향 친구이자 그가 사랑하는 여자로 미스터리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감독이 영화 '시'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버닝'은 이달 중 촬영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 개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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