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1일 주민밀착형 순찰로 능동적인 주민접촉을 통해 주민체감안전도 향상을 도모하는 '자전거·오토바이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월 24일 '은행에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 접수 후 은행 주변 골목길을 순찰 중이던 화도지구대 정창호 순경은 오토바이를 타고 신고 접수 3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출동한 경찰관들과 보이스피싱 피의자를 검거했다.

이에 따라 경찰서는 '자전거·오토바이 순찰'은 마을 구석구석 골목길까지 순찰이 가능해 주민접촉의 기회가 증대되어 기존의 차량순찰의 단점을 보완함과 동시에 주민체감안전도 향상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먼저, 지구대·파출소별로 절도 등 범죄 발생 통계를 기반으로 '자전거·오토바이 순찰 Zone'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관리·순찰하고 순찰 중 특이사항 및 주민애로사항은 시스템에 입력, 전 직원이 공유해 지역치안유지의 연속성을 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남양주경찰서는 주민의 의사대표인 이장·통장과의 SNS(채팅방)을 개설해 순찰이 필요한 장소, 시간대를 선정해 지역주민이 원하는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에 앞장서고 있다.


/남양주=장학인기자 in84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