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017 고양가구박람회'를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고양가구박람회는 100개 업체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가구브랜드 축제다.

이날 전시 가구는 30∼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으며 박람회 현장에서 주문받아 박람회가 끝나면 가정으로 배송된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 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KOFURN2017'과 동시 개최돼 역대 최대 규모로 이뤄질 예정이다.

모던가구부터 앤틱가구, 혼수가구, 아웃도어용 가구 등 가구·인테리어 관련 기업과 목공기계 관련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이밖에 가구산업 전문가 세미나, 수출상담회, 대학생 가구디자인 작품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다양한 경품 제공 이벤트도 마련된다.

시는 올해 박람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가구 관련 설문조사를 해 방문객이 만족하는 수요와 주요 통계들을 빅데이터로 구성·분석해 향후 고양가구박람회를 전국 최고 가구박람회로 성장시킬 장기적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고양가구박람회를 충실히 운영해 국내 최대 가구유통단지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고양시를 대표하는 산업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