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고등집단취락지구에 왕복 2차선 도로가 새로 생기고, 상·하수도 시설이 확충된다.

성남시 수정구는 25억원을 들여 내년 5월까지 고등동 380번지 일대 집단취락지구에 도로와상·하수도 등 공공 기반시설 확충 공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설 도로는 대왕판교로에서 고등동 주민센터 임시청사까지 'ㄱ'자 모양으로 꺾어진 309m 구간과 마을 안쪽 대왕판교로 982번길의 각각 96m, 87m 구간 등 3곳이다.

도로는 폭 8m, 총 길이 492m, 왕복 2차선 규모다.

상·하수도 시설도 확충된다.

구는 기존의 낡은 급수관로를 폐쇄하고 상수도관(길이 516m)을 새로 매설하고 하수도(길이 446m)도 신설한다.

고등집단취악지구 바로 옆 고등지구 S2 블록 일대에는 768가구 규모의 호반베르디움 아파트가 2019년 8월 준공예정이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