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오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민등록증 신규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자적 지문등록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범운영은 김포시를 포해 전국 총 12개 시·군(읍·면·동)에서 시행된다.

앞서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시범운영에 앞서 지난 14일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전점검을 마쳤다.

전자적 지문등록은 종전 잉크를 사용하는 지문등록 과정에서 담당공무원과 민원인의 신체 접촉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주민등록증 발급신청서가 경찰청에 즉시 전송돼 종이로 전달하는 과정에서의 자료 유실 방지는 물론 행정의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자적 지문등록을 통해 민원 편의와 보다 간편하고 정확한 주민등록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 = 권용국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