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업무지역(IBC-I) 대중골프장 사업자 모집에 참여한 10개 컨소시엄의 사업제안서를 심사한 결과 '영종오렌지'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종오렌지 컨소시엄은 2012년부터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오렌지듄스골프클럽 개장해 운영해오고 있다.
잭니클라우스, 솔트베이 등 국내 유수 골프장을 설계·시공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영종오렌지는 그린피 주중 13만 원, 주중ㆍ주말에 관계 없이 공항 환승객 70% 할인, 지역주민 15% 할인을 운영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종오렌지는 9월 인천공항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18년 착공해 2020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는 일정이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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