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수당도 월 5만원 인상
경기도는 올해 연말까지 공공형 노인일자리 2900개를 추가로 만든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정부의 일자리 추경 집행으로 141억원의 예산을 추가적으로 확보, 공공형 노인일자리를 당초 4만8119개에서 5만1019개로 확대했다.

공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에게 지급되는 활동수당도 월 22만원에서 27만으로 5만원 인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는 거주 지역의 시·군 노인일자리 관련 부서에 문의하면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도는 공공형 복지일자리 참여자 선발과 관리를 담당할 전문인력 19명도 추가로 선발한다.

아울러 20억원의 별도 예산을 투입해 민간분야 시장형 일자리 진출을 위한 초기투자비 지원, 노인 생산품 전시 및 체험, 노인사회활동 활성화 대회 개최도 추진한다.

강윤구 도 사회적일자리과장은 "일자리 추경 등 정부에서도 모든 역량을 일자리 창출에 쏟아 붓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일자리 창출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노인일자리는 질병, 빈곤, 소외 등 노인들이 직면한 문제들을 해소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지속적인 노인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용민 기자 no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