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올 상반기내 개발허가민원 등으로 인한 농지전용부담금(69억9000만원) 및 대체산림자원조성비(12억1000만원) 등 총 82억원의 세수 증가를 가졌왔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러한 개발 등에 따른 허가로 인해 시 세외수입 7억원과 국고수입 75억원 등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5억원 이상 증대(6.7% 증가)된 것으로, 개발민원 허가로 인한 농지와 산림이 공장용지와 대지로 지목 전환이 될 수 있었으며, 공장이나 건축물이 새롭게 신축돼 재산세 등 지방세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금년 들어 세종~포천(구리~포천)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개발압력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나타나는 등 이에 따른 공장설립 및 창업계획에 대해 개발허가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러한 개발 허가로 인한 인구 유입 등 아파트 및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과 귀농귀촌 전원주택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개발 여건이 좋아지면서 지난해 보다 월평균 50여건 이상 허가민원이 증가돼, 농지와 산지개발에 따른 세외수입과 지방세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인허가담당관은 "원스톱 허가지원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성장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성운 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