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용·오흥철·정창일·유일용·김진규 시의원 우수의정대상 영예
인천시의회는 자유한국당 최만용(부평구5)·오흥철(남동구5)·정창일(연수구1)·유일용(동구2)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진규(서구1) 의원 등 5명이 제4회 우수의정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우수의정대상은 각 시도의회 의장이 추천하고, 협의회 자체 심사로 수상자가 선정된다.
최만용 의원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 조기 착공에 힘쓰고, 미산초등학교 유휴지에 북부교육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통합 예비군 훈련장 계획 철회와 구체적 대책을 요구하기도 했다.
오흥철 의원은 제7대 시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소통 측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남동구 제2국민체육센터와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 건립, 서창2지구 초등학교 설립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정창일 의원은 송도국제도시에 능허대중학교가 신축되도록 하고, 광역버스 노선을 확충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고층 건물이 즐비한 송도 특수성을 감안해 소방서를 신설하는 등 국제도시에 걸맞은 위상을 세운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일용 의원은 인천시와 베트남 호치민시의 자매결연을 추진했다. 항공권에 'ICN'으로 돼 있던 표기를 주요 항공사가 'INCHEON'으로 바꾸도록 한 점도 인정받았다.
김진규 의원은 검단지역 마전도서관·검단노인복지회관 신설과 검단복지회관 다목적실 증축 등 취약한 공공시설에 주목하며 의정활동을 펼쳤다. 학교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초등학교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예산을 확보하는 데에도 힘썼다.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한 의원들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으로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