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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개국 1100년 … 강화 '江都의 꿈' 실현된다

연 2회 '고려역사문화제' 개최

2017년 07월 17일 00:05 월요일
'강도(江都)의 꿈'이 '고려역사문화제 개최'로 실현된다.

인천시는 고려 전시 수도인 강화도의 옛 영화를 되찾고 지역의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고려역사문화제'를 계획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각 지역별 대표 축제들은 역사와 지역성이 묻어난다. 3국 시대는 물론 가야 시대와 제주도 탐라까지 지역 대표 축제는 지역의 정체성을 회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강화 고려역사를 테마로 하는 역사와 전통문화가 접목된 문화제를 개최할 방침이다"며 "고려 역사문화 체험을 통한 시민행복에 기여하고 관광 활성화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고려역사문화제는 공주시 백제문화제와 김해시 가야문화축제, 제주도 탐라문화제 등을 모델로 한다.

시는 연중 2회(3월 말, 10월 말)에 걸쳐 2일간 행사를 한다. 장소는 강화 고려궁지와 내가면 외포리 등 일대다.

행사 내용은 팔만대장경 판각과 이운, 팔관회, 삼별초, 기획전시회 등이다. 주관은 강화군이 담당하고 부대행사로 각종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시는 다음 달 중으로 기본계획을 세우고 예산 지원 방침을 마련한다.

시는 5월 강도의 꿈 실현 프로젝트를 세웠다. 5대 분야 20개 사업계획이다. 내년은 고려 개국 1100년이 되는 해이다. 고려는 918년 개국했고, 강도는 고려 왕실이 몽골의 침략을 피해 39년간(1232~1270년) 수도를 개성에서 강화도로 옮겼을 당시 부르던 강화의 이름이다.

시는 이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2045년까지 '고려 궁궐 재건·활용', '고려 기록유산 활용', '강화 역사건조물 활용', '강화 역사유적 가치창조',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사업' 등 5개 분야의 사업을 벌인다.

한편 시는 새 정부 출범 후 얼어붙은 남북 관계 회복 기회를 맞아 강화와 개성 간 고려 관련 남북학술교류를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추진한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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