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연료펌프 수출 성장 이끌어
▲ 유동옥 대화연료펌프 회장
유동옥(79) 대화연료펌프 회장이 인천 기업인 중 유일하게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경제인단 일원으로 출국한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의 첫 미국 순방외교에 참여하는 경제인단은 총 50명이다.

대기업 11곳, 중견기업 14곳, 중소기업 22곳, 공기업 2곳으로 꾸려진 경제인단 가운데 유 회장은 유일하게 인천 기업 대표로 참가한다.

대화연료펌프는 창립 이래 2016년까지 약 2억달러가량 미국에 자동차 및 산업용 연료펌프와 필터 등을 수출해온 글로벌 전문제조업체다.

대화연료펌프는 이번 경제인단 선정에 앞서 대미(對美) 투자와 유치, 수출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소형 전기자동차 핵심부품 개발과 양산을 계획 중이며 이를 통해 향후 5년 간 7000만 달러 투자와 300명 고용을 목표를 잡았다.

미국 자동차 부품사의 단독 또는 합작 투자를 통해 2021년까지 3000만달러를 국내에 유치하고 230여명 고용도 창출할 계획이다.

방미 경제인단은 28일(현지 시각) 대한상공회의소와 미국상공회의소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여는 '한·미 비즈니스 서밋'에 참가한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