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가수 가인(30)의 대마초 관련 폭로 내용에 대해 내사에 착수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가인이 '대마초를 권유받았다'고 폭로했으니 우선 만나서 자세한 정황을 들어볼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또 "가인은 본인이 게시한 내용만으로는 혐의점은 없어서 소환 조사가 아닌 방문 조사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가인이 폭로한 상대방은 소환 조사할 방침이고, 내사 단계니까 일단 진술을 들어보는 정도가 될 것"이라며 "두 사람 조사가 각각 언제 이뤄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전날인 4일 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인 배우 주지훈(35)의 지인이 자신에게 대마초를 권유했다고 폭로하며 해당 내용과 관련된 메신저 대화를 캡처해 올렸다.
/온라인뉴스팀 peachech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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