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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26일 5월까지 강수량이 111mm에 그치고 저수율이 57%를 기록하는 등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양평군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가뭄 극복을 위한 읍·면장 대책회의'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주재로 부군수, 지역개발국장, 안전총괄과, 건설과, 친환경농업과 등 관계부서 과장 및 12개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 대비 추진현황 및 가뭄 극심 지역에 대한 해소방안 모색 등 가뭄 극복을 위한 다각적인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대처방안으로는 가뭄대책 T/F팀의 지속 운영과 농업 및 생활용수 확보·지원 방안을 비롯하여 읍·면별 가뭄 극심 지역의 해소를 위한 중점관리 대책이 제시되었다. 특히 담당부서 및 읍·면과 군부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 유지로 비상급수가 필요한 지역에 대한 신속한 급수지원이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은 앞으로 읍·면별 가뭄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관정개발 및 하상굴착 등 장비 지원을 위한 긴급 예비비 지급을 검토 할 예정이며,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여 가뭄극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가뭄 극심 지역을 중심으로 가뭄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현장 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평=장학인기자 in84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