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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지난 25일 충북 청주 청남대서 지역 민방위대장 120명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정세를 반영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위기 상황 시 민방위대장의 지휘통솔 능력제고와 민방위 재난사태에 대한 현장중심의 신속한 대응체제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 교육엔 북한 여성군인 출신인 김정아 씨가 강사로 초청돼 북한의 현황과 안보교육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의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교육에 참가하는 지역민방위대장을 일일이 격려하며, 철저한 안보의식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1~4년차 민방위대원 기본 교육을 실시하면서 교육 참가자들의 교통편의를 높여 참여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청 대강당에서 이뤄지던 교육을 지하철역과 연결된 시민회관에서 실시하는 등 지역민방위 대원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천 = 권광수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