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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4일 한국자유총연맹양평군지회와 연계하여 관내 결혼이주여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옥천면 가을향기에서 '결혼이주여성 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장 담그는 방법을 익히고 장맛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한국 전통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은 "장 담그는 게 익숙하지 않았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된장이 얼마나 몸에 좋고 정성이 깃든 음식인지를 알게 됐다."며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오늘 배운 것을 몸소 실천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손신 센터장은 "앞으로도 우리의 전통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교육을 진행하여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학인기자 in84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