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여의도·잠실역 2개 노선…사업자엔 '㈜ 이삼화관광'
인천 송도와 서울 잠실·여의도를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올 9월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출·퇴근형 M버스 2개 노선(송도~여의도·송도~잠실역) 사업자로 ㈜이삼화관광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사업자 선정은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세 차례 공모가 유찰됐다. 그러다 이번 네 번째 공모에서 단독으로 지원한 이삼화관광이 최종 선정됐다.

이삼화관광 측은 △GPS 시스템을 활용한 안전관리 △고객소통채널 다각화 △공기 청정기·휴대폰 충전기 설치 등 고객 서비스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운행은 차량, 차고지, 사업계획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 9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인천시와 이삼화관광과 협조해 조속히 M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버스는 노선 별로 출퇴근 시간대에 1일 4대씩 운행된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