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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는 지난 23일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 등 민주 시민으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함양을 위해  '제2기 시민자치학당' 개강식을 가졌다.

총 10주간의 교육일정으로 진행될 제2기 시민자치학당은 경희대학교 김민웅 교수의 '민주주의의 미래를 우리는 무엇으로부터 시작할까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대진대학교 허훈 교수의 '시민참여와 지역발전' 등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실질적인 강의에 나섰다.

특히 이번 기수는 교육 기간 중 충남 홍성 소재 홍동마을 지역센터를 방문, 마을의 활력소 답사 및 문화탐방에도 나선다.

한편 류재빈 시의회 부의장은 이날 개강식에서 "진정한 주민자치시대 실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 시민 모두가 끝없이 배우고 연구해야 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우리 동네, 또는 더 나아가 포천시 지방자치문화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김성운 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