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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는 20일 구리광장에서 제10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며 마련한'오색별빛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성료했다.  

이번 축제는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주관으로 결혼이민자, 외국인이주자 등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하여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행사는 구리문화원의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베트남자조모임'연꽃향기예술단'의 축하 공연에 이어 부대행사로 일본,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국가별 음식, 의상, 놀이 체험부스를 결혼이민자와 자조모임 구성원들이 직접 운영하여 많은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이국적인 문화를 느끼고 즐겼다.   

또한 구리경찰서, 구리소방서 등 유관기관도 행사에 참여하여 아동 지문등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시키기도 했다. .

백경현 시장은 체험부스를 돌며 참여자를 격려하는 자리에서"이번 행사가 문화적 배경이 다른 결혼이민자 등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에 대한 다양성을 이해하고,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장학인기자 in84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