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 총력전...인천 재방문해 지지 호소
특히 일부 대선주자들은 인천을 재차 방문해 막판 지지율 확보에 열을 올렸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지난 6일 인천 구월동을 찾아 '적폐청산을 위한 압도적 지지'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 후보는 이날 구월동 로데오거리광장에서 유세를 통해 "이제 50%를 넘나 안 넘나, 저의 득표율이 관심사"라며 "(적폐청산과 개혁은) 압도적으로 정권 교체 해야 할 수 있다. 그래야만 국정농단 세력도 발목을 못 잡는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또한 인천 월미도 문화의 거리 유세에서 해양경찰청 부홀 및 인천 환원 등 인천 공약을 재차 약속했다.
홍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통령이 되면 송도와 마석을 잇는 GTX-B노선 조기착공과 해경을 독립 부활시켜 송도(국제도시)로 원위치 시키겠다"며 지역 공약을 제시했으며, 담뱃값과 유류 세 및 통신비 인하 등도 강조했다.
이에 앞서 5일에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인천 차이나타운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인천에서 공식선거운동 첫 출발을 했다. 이제 다시 인천에 돌아왔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유승민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꼭 만들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후보는 유세를 마친 후 '즉문즉답' 시간을 갖고 시민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 6일부터 뚜벅이 유세에 나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인천선거대책위은 8일까지 총 33시간 동안 골목골목 시민을 만나는 선거운동 진행하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인천선대위 또한 이번 연휴기간 동안 자전거 유세단 등을 활용, 인천 전역을 돌며 맨투맨 방식의 정책선거를 통한 표심 확보에 주력했다.
/신상학 기자 jshin020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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