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사업 … 내달 시민 참여 이벤트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부천시 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앞장서 이끌어 나간다.

진흥원은 부천시, 부천전통시장상인연합회와 함께 만화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진흥원은 부천시 내 전통시장과 만화가를 연결해 개별 전통시장의 스토리를 담은 웹툰을 제작하고 캐릭터를 발굴하는 일을 지원하게 된다.

부천시는 전통시장 만화 디자인 개선과 홍보사업을 진행한다.

부천전통시장상인연합회는 만화가에 정보를 제공하고 각 전통시장의 이미지 구축작업에 적극 동참한다.

진흥원은 부천시민들의 생활 속 만화문화 향유 기회를 늘려주는 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4월에 시민 참여형 이벤트인 '만화아트마켓'을 개최하기로 했다.

부천 원도심에 조성된 도당동 어울마당과 소새울 어울마당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열리는 '찾아가는 어울림 만화교실'도 연다.

육아 종합정보가 담긴 육아 만화 가이드북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부천=오세광 기자 sk81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