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상장 심화 설명회 자리가 인천에서 마련된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22~23일 이틀간 영종스카이리조트에서 코넥스·코스닥 상장 심화 설명회를 열고 있다.

첫날 행사는 인천중기청, 인천시, 한국거래소, KB증권, 벤처기업협회 공동으로 마련돼 기업체 대표자와 투자·상장 전문가 등 180여명이 참여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케이콘텐츠월드, 벤처캐피털사 등 투자·상장 전문가들이 나와 코넥스·코스닥시장 현황, 상장 절차, 상장의 이점, 상장 활성화 방안 등을 소개했다.

코넥스 상장을 활용한 코스닥 이전상장 사례와 투자유치 전략 및 실제 상장 사례 분석, 중소·벤처기업 투자 사례 등도 자세히 소개됐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 아이템을 갖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된 투자유치 기회를 잡지 못하던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상장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투자 유치와 코넥스 상장 지원을 넘어 코스닥 이전상장과 SPAC 상장, 해외 투자유치와 해외 IPO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성장 사다리 구실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