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주류 대상 생막걸리 부문 수상
포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일동막걸리가 '2017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생막걸리 부문 대상을 수상, 프리미엄 수제막걸리의 명품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26일 포천시에 따르면 ㈜1932 포천일동막걸리(대표·김남채)의 '담은'이 23일 열린 '2017 대한민국 주류대상' 시상식에서 우리 술 생막걸리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생막걸리 부문 대상을 차지한 '담은'은 지난해 11월 '우리 술 품평회'에서도 장려상을 받아 최고의 프리미엄 수제 막걸리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이 막걸리는 포천쌀을 주원료로 생쌀 발효법으로 제조된 프리미엄 생막걸리로서 백색의 우유빛깔을 띄고 있으며, 부드럽고 신선한 단맛이 매력적이어서 여성들과 젊은층으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1932의 '담은'은 지난해 우리 술 품평회에서 수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대상까지 굵직한 술 품평회에서 2번의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게 돼,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막걸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1932 포천 일동막걸리는 앞으로 1년간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대한민국 주류대상 판매특별전 개최를 할 수 있는 등의 다양한 혜택도 받는다.

이에 대해 ㈜1932 포천 일동막걸리 김남채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포천막걸리의 위상을 높이고, 더 나아가 해외 술품평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포천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깨끗한 수질에서 자란 고품질 포천쌀을 원료로 최고급 프리미엄 막걸리를 생산하기 위해 제조업체에 시설과 기술 지원, 마케팅 홍보 등의 예산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포천=김성운 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