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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던 '십정2구역 사업' 3개월 연장 일단락

도시공-사업자 계약 갱신 … 추진 방향 추가 협상

2017년 02월 17일 00:05 금요일
국내 최초로 도시정비사업에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를 접목한 '십정2구역'사업의 성패가 3개월 뒤로 미뤄졌다.

16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와 임대 사업자인 ㈜마이마 알이는 이날 부동산 펀드 조성 기간을 당초 2월10일에서 5월1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해 2월 체결한 십정2구역 매매계약서의 당초 마감일은 이달 10일. 하지만 관리처분계획 인가 시점이 당초 예정이었던 지난해 12월10일에서 현재까지 연기됐고, 부동산 펀드 조성에 실패하면서 사업은 답보 상태에 놓여있었다.

이날 공사와 마이마 알이는 관리처분계획 인가가 예정보다 3개월 정도 늦어졌다는 점에 동의하고, 부동산 펀드 조성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으로 계약을 갱신했다.

주민들이 지난해 8월 십정2구역 토지·건물 감정평가 결과에 반발하면서 올 1월22일에서야 주민총회를 여는 등 일정이 전반적으로 지연됐다는 점에 공감한 것이다. 십정2구역의 매수가는 3.3㎡당 790만원으로 알려졌다.

십정2구역은 2007년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으로 지정됐으나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곳이다. 이후 전국 최초로 뉴스테이 연계형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진행되면서 사업에 활력이 붙었으나, 평가금액 논란과 준공 전후 리스크를 누가 떠안느냐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왔다.

이번 계약 갱신으로 당장 사업이 무산되진 않았지만, 공사와 민간사업자가 사업 추진 방향을 두고 논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 관계자는 "양측이 일정이 늦어졌다는 점에 대해 공감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며 "앞으로 추가적인 협상을 이어가야 추진 방향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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