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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고 편리 … 따복공동체 사업 '블록체인'이 심사

기술 시연 사전설명회 열기
정보 공유·위변조 불가 장점
"쉽고 정확하나 아직은 생소"
23일 킨텍스 첫 온라인투표

2017년 02월 17일 00:05 금요일
▲ 16일 오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진행된 블록체인심사 사전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블록체인을 직접 시연해보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블록체인(Blockchain)이라는 개념이 막연하기만 했는데 현장에 와보니 편리한 시스템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어요."

16일 오후 2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7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블록체인심사 사전설명회'에 참가한 한 시민의 말이다.

생소하기만한 블록체인 기술을 눈앞에서 본 참가자들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시연하는 관계자에게 연신 질문을 던지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모습들을 행사장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관계자가 블록체인은 정보를 특정기관의 중앙서버가 아닌 P2P 네트워크에 분산시켜 참가자 모두가 공동으로 기록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하자 참가자들은 꼼꼼히 블록체인에 대한 장·단점을 메모하기도 했다.

특히, 주민제안 공모사업 심사에 참여하는 815개 공동체에 심사 당일 사용될 온라인 심사표 9개를 배부하고 심사 애플리케이션 설치와 투표과정을 직접 선보이자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참여업체들의 질문 세례가 쏟아졌다.

업체들은 블록체인이 편리하고 장점이 많은 시스템이지만 아직 생소해 적응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날 1500여명이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사전설명회는 오는 23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7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블록체인심사'에 앞서 생소한 블록체인 기술을 직접 선보여 심사에 참가하는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심사 당일에는 공동체별로 총 10명이 심사에 참여 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심사에 참여하는 공동체 대표를 제외한 구성원 9명이 온라인 심사표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심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로 인해 기존 주민제안 공모사업 심사에는 공동체 대표만이 심사와 투표에 참여할 수 있었으나, 이번 심사부터 815개 공동체 구성원 7335명이 직접 투표권을 행사 할 수 있게 됐다.

류인권 도 따복공동체지원단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투표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공동체 구성원 모두에게 투표권을 제공 할 수 있게 됐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구성원 모두가 사업과정을 이해해 공동체의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완태 기자 my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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