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운반차 일몰 주차 허용
가평경찰서(서장 정두성)는 농산물 절도피해 예방을 위해 일몰 후 농산물 운반차량을 대상으로 경찰서 주차장을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가평은 전국의 잣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국내산 잣의 주생산지인 만큼 관내에는 잣의 가공이나 판매를 위해 타지에서 잣을 트럭에 싣고 왔다가 종종 때를 놓쳐 하룻밤을 지내는 경우 도난의 걱정으로 트럭에서 밤을 지새우는 경우가 많아 주차장 개방의 이유를 설명했다.

정 서장은 "잣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널리 홍보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전종민 기자 jeonj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