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신생아 51명 탄생…유정복 시장 "뜻깊은 의미새겨 인재로 자라나길"
유정복 인천시장은 20일 오전 8시 50분쯤 남동구 구월동 가천대길병원 산부인과를 찾아 몸무게 2.9㎏로 건강하게 태어난 신생아와 산모 박정현(30·연수구) 씨 부부에게 축하인사를 건넸다.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의 안내를 받아 병실을 찾은 유 시장은 "특별한 날 태어난 희망둥이가 인천과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이어 "인천이 300만 대도시로 재탄생한 날, 우리 아이들도 같이 태어나 참 뜻깊은 날"이라며 "300만 인천의 희망둥이로 꼭 인천을 위한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생아 가족들은 "19일은 인천 인구가 300만명을 넘은 날이기도 하고, 우리 아이의 생일이기도 해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화답했다.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도 이날 남구 주안동 서울여성병원을 방문해 산모 손 모(37) 씨와 신생아에게 축하 말을 전했다.
제갈 의장은 "300만 번째 인천시민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가족의 보살핌 속에 잘 성장해 우리 인천과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 씨는 "뜻깊은 날 태어난 아이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을 것이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인천 인구는 19일 현재 300만82명으로 집계됐다. 인천 전역은 서울, 부산에 이어 전국 세 번째 인구 300만명 돌파를 자축하는 분위기다.
유 시장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 현관 앞에서 각계각층 시민 300명과 함께 '인천 인구 300만명 돌파'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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