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한식문화 체험 제공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식재단이 주관하는 '2016 월드 한식 페스티벌(World Hansik Festival)'이 27일부터 10월1일까지 조선호텔, 한식문화관 등 서울 일대에서 열린다.
'한식,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식의 우수성과 미래가치를 세계인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한식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스타셰프 한식 쿠킹쇼, 코리아고메, 힌식 전문가 포럼, 한식 토크 콘서트, 한식문화 특별전시회, 한식 쿠킹클래스 등 정통 한식부터 모던 한식 트렌드까지 다양한 테마의 행사가 마련된다.
28일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에드워드 권, 강민구 등 스타 셰프가 '비빔밥 샐러드' 등 새로 개발한 한식 메뉴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한다.
또 닷새간의 행사 기간에 서울시내 50개 한식 레스토랑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식 다이닝 '코리아 고메' 행사가 진행된다.
이 가운데 레스토랑 5곳에서는 셰프와 식품 장인 5인이 함께 개발한 특별 디너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무료 초청 공연인 '가을밤의 한식 하모니'와 한식문화 특별전, 다문화 가정이 참여하는 한식 요리교실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추후 해외 한식 축제와도 연계해 세계인들이 동시에 한식의 새로운 매력과 미래 먹거리로서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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