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명품시계 기업형 밀수입 조직 검거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홍콩, 일본, 러시아 등에서 고가의 명품시계(시가 80억원 상당) 등을 밀수입한 기업형 밀수입 3개 조직을 검거한 신석현(41) 관세행정관을 '8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

신 관세행정관은 고가의 명품시계 95점 및 잡화 34점을 여행자 휴대품으로 가장해 인천·김포공항으로 밀수입한 사채업자, 전당포 운영자, 유통회사 대표 등이 포함된 기업형 밀수입 조직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출입통관분야' 유공은 김광일(35) 관세행정관, '휴대품통관분야' 유공은 김흥미(46) 관세행정관, '심사분야' 유공은 김정민(34) 관세행정관이 이름을 올렸다.

또 '이달의 친절·봉사 직원'에는 황금빛(20) 관세행정관에게 돌아갔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