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 제외 매주 토요일에 코백·컵홀더 등 생활용품

인천 동구는 9월3일부터 24일까지 배다리 지하공예상가 공예체험장에서 무료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배다리 공예체험 프로그램은 우리 것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유용한 생활용품을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달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9월 프로그램은 추석 연휴인 17일을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배다리 지하공예상가 공예체험장에서 열린다. 오전 10시, 오후 1시 등 두 차례로 나눠 프로그램 별로 10명을 모집해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3일 부엉이 키홀더 만들기, 예물 봉투 만들기 ▲10일 교통카드 케이스 만들기, 넵킨 하트박스 만들기 ▲24일 에코 가방 만들기, 종이컵 홀더 만들기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생활용품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참가자는 배다리 공예상가에 문자(010-9401-5831)를 보내 접수(선착순 모집)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배다리 공예체험 프로그램은 우리 공예의 멋과 아름다움을 아이들에게 알리고, 배다리상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한 가족이 2명까지 1회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니 원하는 공예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