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률에 따라 가정에는 반기별 최대 1만7500원, 연간 3만5000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면 ▲에너지 절약 ▲현금 또는 그린카드로 보상 ▲녹색 생활운동 실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일석사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경기도 탄소포인트제 총 가입 세대는 2015년 상반기 대비 5만7164세대가 증가했으며 안산시는 2만5938세대가 증가해 2015년 상반기 대비 가입세대가 175% 증가했다.

시는 올해 6만세대 가입을 목표로 추진한 결과 총 6만323세대가 가입, 100.5%를 기록해 목표 대비 초과달성했다.

시는 탄소포인트제 참여 확산를 위해 안산환경재단과 안산에너지절약마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마을 에너지 상담, 찾아가는 아파트 에너지학교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이밖에 안산시 25개 동주민센터의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대상 탄소포인트제 참여 안내 설명회 개최, 각종 행사 시 홍보부스 운영, 공동주택단지 순회방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한 결과 목표 초과달성 및 전년도 대비 단기 가입 증가율이 경기도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안산환경재단 신윤관 대표이사는 "안산시가 2030년까지 추진하는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자립도시 안산' 비전과 '시민1가구 1발전소' 목표 달성을 위해 안산환경재단이 그 중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 = 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