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공직생활의 경험을 살려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사람중심의 젊은 영통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취임 100일을 맞은 박덕화 영통구청장은 지난 31일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지역주민의 행복없이는 영통구도 존재할 수 없다는 신념으로 제일 먼저 관내 전 지역을 두루 살피고 주민과 소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발로 듣고 귀로 말하는 '민원현장'에서 많이 듣고 실행하는 '현장소통행정'으로 34만 영통구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한 열정을 내비췄다.
▲ 구정운영 방향은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주민 공감행정이다. 적극적으로 주민에게 다가가 함께 소통하며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서로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공감행정을 구현하고자 주민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주요 사업현장 로드체킹 및 주민 간담회를 통한 거버넌스 현장행정과 주민이 참여하고 디자인 하는 주민자치 특성화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해 창의적이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감행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최우선으로 집무실을 열어 놓고 주민의 애환에서 지역의 이슈까지 격의 없이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현장에서 답을 찾는 로드체킹, 지역이슈에 대해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 운영 등 소통행정을 펼쳐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은
- 직원 간 소통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편안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행정 내부역량 강화를 위해 직원 리플래쉬(Refresh) 프로젝트, 1급수 청렴 영통, 그리고 권위주의의 과감한 탈피 등 직원간 소통과 화합이 만들어지는 편안한 분위기를 늘 유지하고 있다. 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은 구민이 중심이 되는 참여와 소통의 거버넌스 행정으로 이어진다.
이에 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무엇보다 직원들이 편하게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다. 직위를 통해 무조건 업무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상호간 공감하고, 궁극적으로는 이를 바탕으로 일을 추진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격월제 월례조회, 해당부서로 찾아가는 결재, 찾아가는 간부회의 등 구청장의 권위를 내려놓고 직원들의 근무편의 제공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직원들의 업무환경 개선이 곧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 주민에게 한마디
- 앞으로 영통구는 행정의 가치를 구민의 행복과 희망에 두고 '기다리는 행정'이 아닌 '찾아가는 행정', '구민과의 소통이 친근하고 즐거운 영통'을 실천해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 아울러 패기와 희망이 넘치는 활기찬 영통구가 될 수 있도록 34만 구민과 300여명 공직자가 지혜를 모아 한 가족처럼 구정을 디자인해 주시고 성원해주시길 당부 드린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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