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선원이 그물을 바다에 던지다 실종돼 해경이 이틀째 수색 중이다.
23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8시5분쯤 옹진군 북도면 모도 남방 1.8㎞ 해상에서 선원 A(31)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사고 당시 A씨는 어구 투망 작업을 하고 있었고, 어선에는 선장인 A씨 아버지 등 모두 4명이 타고 있었다.
A씨 아버지는 경찰에서 "함께 그물 작업을 하는데 갑자기 아들이 바다에 빠져 구조 요청을 했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해군과 함께 이틀째 헬기와 경비함정, 민간해양구조선을 동원해 집중 수색하고 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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