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이석우)은 성과연봉제 확대 조기 도입에 노사가 합의함에 따라 28일 이사회를 열어 이를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안은 정부가 공공부문 핵심 개혁과제로 추진 중인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 권고에 따라 노사 합의로 타협됐다.

합의에 따라 성과연봉제 적용 대상이 기존 2급에서 6급 이상 직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지난달 성과연봉제 조기 이행 정책에 따른 선도기관 지정 신청 후, 재단 경영진과 노조는 적극 협의에 임해 한달 만에 노사합의안을 도출해냈다.

재단 경영진은 지역센터 순회 간담회, 본부·센터별 직원 설명회, 네 차례 노사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윤관옥 기자 ok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