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현장애로해결 컨설팅 실시
5개 분야 … 사후 관리비 지급도
144개社 모집 … 내달 11일까지

경기도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사·회계 등 기초단계부터 프로젝트 수행 같은 전문분야까지 기업이 성장단계별로 겪는 애로사항을 외부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도는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성장단계별 맞춤 컨설팅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144개 기업을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피어(peer) 컨설팅, 인사·회계 컨설팅, 경영기초컨설팅, 성장지원컨설팅, 공동컨설팅 등 5개 분야다.

피어컨설팅은 선배 사회적경제기업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후배 기업에 경영노하우와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전수하는 일대일 컨설팅으로 최대 3회까지 지원된다.

인사·회계 컨설팅은 최대 3회, 경영기초컨설팅은 인사·회계를 제외한 나머지 경영기술 전 분야 중 하나의 분야에 대해 최대 5회까지 컨설팅을 지원한다.

경영·기술 관련 전 분야를 다루는 성장지원컨설팅은 지속성장을 위한 중장기 성장전략 수립 같은 프로젝트를 정해 어려움을 해결하고, 공공컨설팅은 3∼7개 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프로젝트를 해결해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해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지원대상을 제한했으나 올해부터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목표로 하는 공동체와 일반기업으로 확대·지원한다.

도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면서 성장지원컨설팅·공동컨설팅에 참여하는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의 사후관리비를 지원키로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따복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www.ddabok.or.kr)나 따복공동체지원센터(070-8854-4281~3)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