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수출입 전년比 5% 하락
인천공항과 인천항 등 인천지역 수출입 교역액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28일 인천본부세관이 발표한 '2016년 1분기 인천세관 수출입 동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인천공항,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 교역액은 354억84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5.0% 줄었다.
공항과 항만에서 수출은 모두 감소했다.
인천공항과 인천항 수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1.9%, 6.5% 감소한 56억2800만 달러, 46억19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 인천항 전체 수출액은 102억4700만 달러로 작년 1~3월 보다 4.0% 줄었다.
하지만 전국이 13.3%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다.
수입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인천공항은 1.0% 증가한 130억3300만 달러, 인천항은 12.5% 감소한 122억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들 전체 수입액은 252억37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대비 6.0% 하락했다. 인천공항, 인천항 무역수지는 150억 달러 적자로 지난해 1분기 대비 7.0% 감소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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