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행사 다양·인기상품 확보 … 지역소비 활성화·문화활동 유도

인천지역 유통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백화점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 행사를 마련하고, 대형마트들은 국내외 완구업체의 물량을 확보하는 등 저마다 5월 특수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오는 5월8일까지 'MAY IS CANIVAL'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신세계카드로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영수증을 제시하면 헬륨 풍선과 음료, 팝콘을 나눠준다.

오는 30일부터 5월8일까지 5층 문화홀에서는 EBS 인기 캐릭터와 함께하는 'EBS 딩동댕 유치원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롯데백화점 인천점

롯데백화점 인천점도 5월8일까지 'LOVE & THANKS' 이벤트를 마련한다.

행사기간 10층에는 '옥상 놀이공원'이 운영되며 5월1일 지하 2층 매장에서는 '어린이 패션쇼'가 열린다.

스퀘어원

복합쇼핑몰 스퀘어원은 2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Love&Thanks Festival'을 연다.

5월1~15일까지는 스퀘어원 대표 이벤트 '제 4회 가위바위보 배틀' 행사를 마련하며 1000만원 상당의 상품을 내걸었다.

5월5일 어린이날에는 휴대전화 메신저로 라운드별 미션을 가장 빨리 전송한 고객에게 터밍메카드와 또봉, 레고와 드론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외에도 5월1일 레고시티 체험행사와 8일 마마무 스페셜 콘서트, 21일 에잇세컨즈와 아메리칸이글의 S·S 패션쇼도 진행된다.

이마트

이마트는 내달 5일까지 미미월드, 영실업, 손오공 등 국내외 인기 완구업체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인기 완구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며, 기간 중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마련한다.

롯데마트

롯데마트 계양점, 삼산점, 청라점, 송도점에서는 장난감 전문점 토이저러스의 단독 직수입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가정의 달 대목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인기 상품 확보에 힘써왔다"며 "5월 특수를 통해 지역 소비 활성화를 이끌고 시민들이 쇼핑과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