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26일 동구주민행복센터에서 '우리 구 고유이름 갖기' 추진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동구 명칭 변경 추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지명학회 이사인 박덕유 교수의 강의가 있었고, 이태규 구 자치행정과장은 명칭변경 추진방향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동구는 명칭 변경을 통해 실제 지리적 방위와 불일치하는 구 명칭 문제를 해소하고, 동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성공적인 구 명칭변경을 위해서 주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 명칭이 내년 7월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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