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의원 명예위원장·이화복 교수 위원장
전미부동산협회 공동 참여 "투자유치 큰 역할"
▲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조직위 명예위원장으로 위촉된 안상수 의원(오른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투자유치연구회

세계 60여 회원국 90여 부동산 투자 관련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전미부동산협회(NAR)가 공동 참여하는 인천세계부동산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

올 8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NAR 컨퍼런스 겸 부동산박람회를 주관하게 되는 조직위원회는 안상수 국회의원이 명예위원장, 이화복 청운대 교수가 조직위원장, 손도문 인천건축문화축제 조직위원장과 이웅길 인천시 대외협력특보가 부위원장을 각각 맡는다고 11일 밝혔다.

안상수 의원은 최근 열린 조직위 발대식에서 "인천은 지난 10여년간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자리잡은 인천국제공항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성장세가 커지고 있는 동북아시아의 중심도시"라며 "인천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NAR 컨퍼런스 겸 부동산박람회가 열리는 것은 인천이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인천시의 투자환경과 투자인지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인천에 대한 투자유치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션니 NAR 아시아중동 조정관은 "인천세계부동산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아시아회원국을 독려하고 있으며 이미 많은 아시아 기관이 참여를 결정했다"며 "인천과 대한민국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화복 조직위원장은 "인천세계부동산엑스포는 올 초에 투자업무협약을 했던 '송도차이나워크타운' 개발 같은 유형의 프로젝트 및 세계개발 동향과 정책 등 세계부동산의 흐름을 한자리에 볼 수 있으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축제"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