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숙 의왕시의회 의장

민원실 상시운영·사업현장 확인의 날 등 신년 계획

전경숙(사진) 의왕시의회 의장은 "제7대 의회가 개원한지도 어느덧 반환점을 향해가는 2016년을 맞이했다"며 "의장 취임때 다짐했던 민의의 대변 의회기능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올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년 구상을 밝혔다.

전 의장은 지난 6월 시작된 메르스 사태로 인한 경제침체로 어려움이 있었고 의왕시에서는 경기남부 법무타운 조성과 관련한 시민간의 갈등과 불신이 봉합되지 않은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시의회는 9건의 조례안 발의 등 적극적인 입법활동을 추진하고 재해위험지역 등 주민불편사항은 현지확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했고 열린 민원상담실을 운영해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리는 열린 의정을 펼쳤다고 회고했다.

특히 올해에는 의장 당선 당시 목표했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의회, 지역사회와 공익을 선도하는 봉사자 의회, 시민보호 및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하는 시민 대변자 의회, 실천과 봉사로 기능에 충실한 의회활동 실천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열린 민원 상담실을 상시 운영하고 각종 사업 및 시책이 원활한 과정을 거쳐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요사업 현장확인의 날도 더욱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선진의회 구축을 위해 본회의장 전자회의시스템을 구축하고 어린이 모의의회도 계속적으로 운영하여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체험하는 계기도 마련하며 조례의 제·개정, 예산의 심의·확정, 중요 사항에 대한 동의·승인, 행정사무의 감사 및 조사활동 등을 통하여 의회기능을 다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 가는 의원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경숙 의장은 "의왕시의회 7명의 의원은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마을을 겸허히 받들어 지역발전과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칭찬과 채찍으로 더욱 살아있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