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주거 밀집지역인 신읍동 포천초등학교 일대가 '2016년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은 셉테드(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기법을 활용해 환경디자인으로 범죄예방을 통해 범죄율을 낮추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경기도로부터 지원받은 예산 1억8000만원과 시 예산 2억7000만원 등 총 4억5000만원을 들여 이 일대의 좁은 골목길과 낮은 담장, 어두운 가로조명 등으로 노출된 범죄 우려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신읍동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쇠퇴된 도심지의 활력을 불어 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