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심사·멘토링·취업상담 진행
공모전·혁신인증제품 시상도

2015 인천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18일 인천송도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 볼룸 A, B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장, 민현주 새누리당 국회의원, 최성준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진흥과장, 박인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주요 경제단체관계자가 참석했다.

'비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페스티벌에는 스마트물류산업 육성과 유망 스타트업의 중국진출 지원 등 인천혁신센터의 다양한 성과와 사례들이 종합적으로 소개됐다.

박인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인천센터는 전국에서 가장 늦게 출범했지만 다른 지역의 혁신센터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2016년에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신사업창출지원단 활성화, 창업지원생태계조성, 고용존 구축 및 운영 등 네가지 사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순만 인천경제부시장은 "인천센터가 지난 150일간 이뤄온 성과는 스타트업에게 희망과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뜻깊은 일"이라며 "인천센터가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인천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디어큐브 주제퍼포먼스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과 동영상 상영, 제1회 인천스타트업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스마트 물류 분야의 ㈜버프(대상), ㈜엑스비다이렉트, 인프로(최우수상), 키스톤매니지먼트, 티엘나인, 주식회사 포에스텍, 퀵히어로(우수상)가 수상했으며, 아이디어 기술 창업분야에서는 닥터픽(대상), 주식회사 숨비, 네이처패브릭(최우수상), 이노마드, 하늘속을 달리는사람들김영수, 숲을담다, 브링유(우수상)가 수상했다.

페스티벌에는 공모전에서 수상한 14개 기업의 우수제품과 더불어 인천혁신센터의 혁신인증제품들이 전시됐다.

한편 인천스타트업 IR대회에는 국내 대표 스타트업 8개 기업이 IR 심사 및 멘토링을 진행하고, KOTRA 및 국립국제교육원과 연계해 진행하는 글로벌 취업상담회에서는 외국인 인재 채용이 필요한 유망 스타트업 24개사가 참가했다.

아울러 차이나데이 행사는 중국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대표 온라인 쇼핑몰 창업기업들의 경험담을 발표하고 카페24의 원스톱 수출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수출 생태계를 보여줬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