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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작가 마크 트웨인은
미국 플로리다의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12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려운 집안 살림을 돕기 위해 인쇄소에서 일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길거리에서 바람에 날리는 종이 한 장을 발견하고,
무심코 지나치지 않고, 그 종이를 주워 단숨에 읽었습니다.

그것은 프랑스의 애국 소녀 잔 다르크가
애국 운동을 하다 체포되어 감옥에 갇혀 있는 내용으로
'잔 다르크 전'의 일부가 적혀진 것이었습니다.

그 후 그는 고된 직공 생활을 하면서도
잔 다르크에 관한 책을 밤을 새워가면서 읽었으며
손에 넣을 수 있는 다방면의 책을 모조리 읽고 정리하여,
그의 나이 14세 때 '잔 다르크의 회상'이라는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이로써 인쇄공 직공이 아닌 작가 마크 트웨인으로 새로 태어났으며,
정진을 거듭하여 끝내는 세계적인 대 소설가가 되었습니다.

길거리에서 우연히 주운 종이 한 장이 인쇄공이었던
그의 인생을 이렇게 바꿔 놓은 셈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그의 독서와 인생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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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뜯겨 버려진 낱장의 책처럼 우연히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렇게 찾아온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었기에
마크 트웨인처럼 세계적인 작가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좋은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책을 읽을 수 없는 사람보다 나을 바 없다.
– 마크 트웨인 –


/글·그림 '따뜻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