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제시 시설보강 내달 마무리"

안산시의회 김진희(사진 오른쪽) 의원은 지난 5일 당곡운동장을 방문해 지역주민과 체육시설 관계부서 및 주민센터 관계자와 함께 지역민원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당곡운동장은 안산시 중심권인 고잔2동에서 유일한 운동장으로 인근 주민들이 자주 애용하는 체육시설이자 휴식공간이지만 비교적 넓은 장소임에도 시설투자가 부족해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주민대표들과 함께 현장 전체를 둘러보며 경안고 외벽, 화장실 앞 물빠짐 개선, 보안등 시간 조정 등 그동안 제기됐던 민원을 빠짐없이 해결하기 위해 관계부서에 개선사항들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추경 예산을 통해 농구장과 족구장 위치를 조정하고 미니골대를 설치하고 보안등과 체육시설, 의자 등 주민들이 제시한 사항들을 가능한 모두 수용해 다음 달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정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특화 시키면 일반 주민들이 사용할 기회가 없어진다"며 "다양한 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장 모범적인 운동장을 만들게 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