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 시군 제대 지원 안돼 5개년계획 어려움 지적
6일 경기도의회 제303회 임시회에서 원욱희(새누리·여주1·사진)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사업비 확보를 촉구했다.
원 의원은 "경기도가 지역발전도가 낮은 6개 시·군을 대상으로 34개 사업 2764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이 사업비 부족으로 인해 낙후된 시·군에 대한 지원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5개년 기본계획(2015~2019) 34개 사업 지원 대상은 연천군·가평군·양평군·동두천시·포천시·여주시다. 도는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역균형발전계획' 추진, '경기도 지역 균형 발전 지원 조례'를 제정했지만, 올 사업비는 43%가 감액된 것이다.
원 의원은 "지원 대상 6개 시군에 1952억원 투자를 5개년 기본계획으로 수립에 따라 올해는 368억원이 필요한데, 156억원이 감액돼 212억원이 편성됐다"며 도의 지역균형발전사업 의지에 대한 의구심 가졌다.
이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지역균형발전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균형발전사업 5개년 기본계획에 따른 사업비를 확보하여 줄 것"을 남경필 도지사에게 요청했다.
/이경 기자 lee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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