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은 6일 업체와 소통하는 새로운 AEO 종합심사로 관세 등 705억원을 증대한 박재형 관세행정관(40)을 이달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

박재형 관세행정관은 AEO공인기업과 수입물품의 과세가격 오류에 따른 세액 누락 요인 등에 대해 합동 점검을 실시하면서, 39개 오류 사항 발굴을 주도하여 숨은 세원 705억원을 증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이달의 '통관분야' 유공자 이명훈 관세행정관(45)은 품목번호 오류 가능성이 높은 품목의 수입업체 우범요소를 발굴하고 고세율 품목의 특성을 분석해 품목번호 오류 140건(20개업체) 5억9000만원의 세수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사감시분야 유공은 지속적인 해상감시로 외국무역선에서 불법유출한 면세유(7만2103ℓ)를 국내 유류공급선에 옮겨 불법으로 국내로 반입한 것을 적발한 고정호 관세행정관(44)을 선정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